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약대생 '공약'입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온 매스컴이 뒤덮혔습니다. 그만큼 전염병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저 또한 매일 뉴스를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어떻게 질병이 확산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에 대한 증상, 잠복기, 치사율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저번 포스팅에서 다뤄봤으니 참고해주세요,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잠복기, 치사율, 마스크 고르는 법에 대한 모든 것 by 공부하는 약대생 '공약'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약대생 '공약'입니다. 오늘은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증상, 잠복기, 마스크 고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2020년 1월 27일 정오 경 벌써 국내에서만 확진자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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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중 면역력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먼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은 3가지입니다.
-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KF 94이상 + 의약외품이라고 적힌 보건용 마스크 착용
- 기침과 재채기 할 때 손으로 가리기(기침 에티켓)
위 세 가지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입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하도 많이 이야기해서 많이 익숙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3가지 예방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중국 우한 폐렴 3가지 예방법!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절대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닙니다. by 공부하는 약대생 '공약'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약대생 '공약'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2020년 1월 25일 정오 기준으로 벌써 전 세계적으로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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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침 에티켓 대신 면역력키우기를 강조했습니다.(기침 에티켓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물론 선행할 것은 기침 에티켓이지만 그에 준할 정도로 면역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이 되면 인플루엔자(독감), 일반 감기 등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왜 유독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감기가 많이 걸리는 걸까요?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없지만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여러 가설 중 하나가 비타민D가설입니다.
겨울철에 감기가 더 많이 걸리는 이유가 비타민D 때문이다?
겨울철은 날씨가 많이 추워서 실내에서 생활을 많이하게 되고 해도 짧아서 우리가 햇빛을 보는 시간이 여름철보다 더 짧습니다. 따라서 빛을 받고 합성되는 비타민D가 겨울철에 더 많이 부족하게 되는데요. 비타민D는 우리 몸에 면역을 담당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겨울철에 비타민D의 부족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겨울에 감기가 더 자주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위 논문은 2020년 1월 1일 ~ 1월 20일까지 99명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케이스 분석논문입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5.5세이고 5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위 논문과 별개로 사망자 중 대다수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이거나 고령의 환자인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높고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모든 질병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우리 몸의 면역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변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고시한 예방수칙 3가지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리가 우한 폐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여러 비타민을 보충에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중 오늘은 비타민D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타민D란?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사실 우리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더 잘 알려진 비타민입니다. 비타민D는 뼈의 형성과 칼슘의 항상성 유지하는 역할 이외에도, 세포의 성장과 분화, 사멸을 조절, 면역조절 기능, 염증 감소의 작용하는 비타민입니다.
(출처 : OTC 선택가이드 / 약학정보원)
비타민D의 활성화에는 햇빛, 신장, 간이 모두 필요합니다. 따라서 신장, 간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D의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에 있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이 자외선B(UVB)를 받아 비타민D3(콜레칼시페놀)이 됩니다. 비타민D3는 간에서 칼시페디올(25-OH-콜레칼시페놀)이 된 후 신장에서 활성형인 칼시트리올(1,25-(OH)2-콜레칼시페놀)이 됩니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D의 80%가 햇빛에서부터 합성되고 나머지 20%만 식품에서 얻는다고 합니다.
(출처 : OTC 선택가이드 / 약학정보원)
사실 비타민D가 어떻게 활성이 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 하는지가 중요하겠죠.
비타민D 언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가?
시중에 파는 대표적인 비타민D는 비타민D2, D3가 있습니다. 비타민 D2(에르고칼시페놀)는 식물 또는 진균에서 유래한 비타민D로 우리 몸에서 직접적으로 생성되고 사용되는 비타민이 아닙니다. 위의 비타민D 대사에서 보면 비타민D3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3(콜레칼시페놀)을 먹어야 합니다.
비타민D의 일일 최대 복용량은 100mcg(4,000 IU)입니다. 보통 비타민D 단일제는 1,000~5,000 IU로 나오는 데 저는 5,000 IU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과량 복용 시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루 용량을 많이 먹었다고 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조직 또는 간에서 축적되기 때문에 1회 용량이 아니라 누적용량에 의해서 과잉섭취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 5,000 IU를 매일 챙겨 먹다, 요즘은 이틀에 한 번씩으로 용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적용량만 잘 신경써 주신다면 부작용의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보통 비타민D 결핍은 많아도 과잉의 사례는 드뭅니다.
간부전환자, 신부전환자가 먹는 비타민D도 동일한가요?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타민D3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화를 거쳐야 실제로 작용을 나타내는 칼시트리올(활성형 비타민D)가 됩니다. 따라서 신장 또는 간의 기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비타민D3를 공급해 주어도 실제로 활성형으로 변화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타민D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신부전환자에게는 신장에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는 최종 활성체인 칼시트리올로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간부전환자는 간에서 활성화 과정이 필요없는 칼시페디올로 보충해주시면 됩니다. 신부전, 간부전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비타민D를 복용해주세요.
이상으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중 면역력 키우기! 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눌러주시고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먹는 비타민D를 알려드리고 여러 비타민D 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문헌
- Epidemiological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99 cases of 2019 novel coronavirus pneumonia in Wuhan, China : a descriptive study / Prof Nanshan Chen MD, Prof Min Zhou MD, Xuan Dong PhD, Pro Jieming Qu MD, Fengyun Gong MD, Yang Han PhD et al.
- OTC 선택가이드 / 약학정보원
- 드럭 머거(drug muggers) / 수지코헨